2014년 8월 25일 월요일

[하스스톤]<영웅>사피론 공략 - 무전설 마법사 덱

사피론은 확장팩의 마지막 단계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꽤 어렵다. 일반판에서 제공되던 얼어붙은 노움없이 싸워야 한다. 얼어붙은 노움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거의 하늘과 땅차이 만큼이나 된다고 생각한다. 괴랄한 사피론의 영웅능력 때문에 1턴을 넘기기 무섭게 사라져 버리는 내 하수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영웅 난이도의 사피론 이다.
저 얼음 브레스를 어떻게 피한담...
문제의 능력
내 하수인은 이 숨결에 맞으면 그냥 맥없이 쓰러지게 된다.
그렇다면 '죽음의 메아리를 활용하라는 소리잖아'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센스쟁이!



난 처음에 어찌해야 될지 몰라서 무기 전사 덱을 짜보기도 했고 사냥꾼의 돌진 덱을 짜보기도 했지만 내가 가지고있는 카드가 변변치 못해서 패배를 벗어날수가 없었다.

그 중  제일 문제가 되는것은 사피론의 '순수한 추위'라는 마법으로 덱에 2장 들어가 있는데 2장 다 맞으면 체력이 16이 빠지기 때문에 답이 없다.

이것이 사피론의 문제의 주문 카드..
내 전사와 사냥꾼은 이거 한방에 운명하셨다...
빙결이 되니 무기를 쥐고도 1턴 쉬어야 한다..
5마나 이기 때문에 5턴 이후에 사용한다.
'마법차단'으로 반드시 1번은 막아보도록 하자.


사피론의 주요 하수인들은 다음과 같다.

이 놈이 필드에 나올때 나에게 '네루비안 알'이있다면 같이 올리자.
다음 턴에 은신이 풀리면 알에서 꺤 네루비안으로 제거 할 수 있을것이다.

초반에 나오면 법사로서는 딱히 할게 없다.
광역마법으로 얼리거나 '신비한 화살'로 운에 맏겨보거나..
'푸른 아가미전사'를 이용해 제거해주자.

나의 카드드로우는 사피론의 이 카드를 제거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외에 카드드로우는 하지않는게 좋다.
탈진전이기 때문에 내가 카드를 많이 남길수록 좋다.
광역 마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하늘빛 비룡이 등장한다는건 카드드로우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이 카드가 나오면 '순수한 추위' 대비를 하는게 좋다.

여기서도 지겹게도 나오는 유령기사...
사피론은 이 카드를 4장정도 들고있지 싶다.
아래에 나오는 '해골기사'를 활용해 일타 쌍피로 해결하거나
마법사의 비밀 '증발시키기'로 없애는게 좋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선택한게 마법사다. 사피론의 '순수한 추위'를 법사의 '마법 차단'으로 무효화 하고 상대방의 하수인은 얼리고 해서 최종 단계에 탈진으로 죽이는 것이다. 사실 처음엔 그저 탈진까지 가서 무슨카드를 가지고있는지 알아내려고 대응하려고 한것이 주 의도였는데 탈진까지 가면 의외로 이기는 싸움이 나온다. 올레!


마법사의 덱 구성은 다음과 같다.



주요 카드는 다음과 같다.
이 카드로 8의 데미지를 주는 '순수한 추위'를 1번이라도 꼭 막아보자.
1번이라도 막으면 승률이 미친듯이 올라가게 된다.

이 카드는 사피론 하수인 저격용으로 좋다.
복사를 하고 공격할때까지 내 하수인이 살아남기 때문에
사피론이 좋은 하수인을 낼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사용해주자.
(이 카드의 장점은 상대방 턴에 하수인이 소환이 되기 때문에 내 턴이 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것) 

이 카드로 '유령 기사' 같은 처리하기 까다로운 하수인을 제거하면 되겠다.

초반에 하수인 3명이하 나오고 5턴 이상 되었을때 사용해주면 좋다.

불기둥과 연계하기전에 하수인의 체력을 빼야할 필요가 있거나 자잘한 위니 하수인 제거용으로 좋다.
체력이 3이상인 하수인이 꽤 많아서 주로 '냉기돌풍' 또는 '불기둥'과 연계해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얼리고 얼리고 얼린다음 마무리는??
당연히 불기둥으로 해야한다.
불기둥으로 필드를 청소하고 음흉하게 웃어주자. 우하하하~

초반부터 요정용 제거 용으로도 좋고
4턴 이후에는 내 영웅능력과 더불어 체력 3하수인제거에도 좋다.
이 카드로 '해골 대장장이' 같은 체력 3인 하수인을 제거하기도 좋고
 마나 5가 넘어가는 중후반에는 '하늘빛 비룡'과같은 체력 4짜리 하수인 제거에도 좋다.

이 카드로는 사피론에게 직접 뎀딜을 하는것도 좋지만
그보다도 공체 5/6인  '해골 기사'를 제거하는 데 쓰는것도 좋다.
해골기사가 제거되면서 양옆의 하수인도 같이 제거해주기 때문에
해골기사가 필드에 깔리면 양옆에 하수인이 깔릴때까지 얼려주고 화염구로 마무리 해주자.
일석이삼조 까지 해줄 수 있는 매우 쓸모있는 카드다.

이 카드는 '해골 기사' 제거용 또는 뎀딜용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주의할게 있다면 위급상황이 아닌경우에 체력 4미만의 하수인에게 사용하지 말자.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이 덱의 승률은 잘 얼리고 또 얼리고 계속 얼리고 한다면 50% 정도 나올거라고 생각된다.
이덱을 제대로 잘 쓴다면 머지않아 아래의 화면을 보게 될것이라 생각한다.

사피론 탈진 !!!
화염구나 처머겅. 두번머겅~
(클릭하면 확대)

그럼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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